주말 날씨가 좋아서 친구들과 같이
춘천 쪽으로 드라이브 겸
피크닉 겸 다녀왔는데요,
집에 오기 전 춘천하면 바로
떠오르는 메뉴인 닭갈비까지
야무지게 먹고 왔습니다!
오랜만에 먹는 닭갈비,
여전히 옛 감상 그대로인
남춘천역 닭갈비 맛집에서
먹고 왔는데요,
오래된 외관, 레트로스러운
실내 인테리어에도 불구하고
옆의 새롭게 올라온 닭갈비집보다
손님들이 훨씬 많더라구요.
그래서 믿고 들어갔었구요 ㅎㅎ
춘천닭갈비 대학때는 진짜
유행이어서 서울에서도 쉽게
먹을 수 있었는데, 이제는
이렇게 춘천쪽에 놀러와서
먹게 된다는 것에 살짝
서운했던 것도 잠시,
맛있는 닭갈비가 입으로 들어가는
그런 현실에 대한 서운함도
순식간에 사라지더라구요!
맛있는 음식 앞에 두고 다른
생각이라니, 말이 안되자나요~
남춘천역 닭갈비 맛집에서는
옛날처럼 닭갈비는 직원분들이
다 볶아 주셨구요 먹을 타이밍이
되면 먹으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.
매콤달콤한 소스가 감칠맛
폭발이라 쉴새 없이 열심히
먹었던 기억만 나요. 사진도
달랑 이거 하나더라구요 ㅋㅋ
그리고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
다 먹고 그렇게 당일치기
춘천 나들이를 마무리 지었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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